오늘은 52번째 지구의 날 행사가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지구의 날 사실 조금 생소하긴 해서 이것저것 알아봤더니 2006년부터 184개국 약 50,000여 개의 단체가 행사에 참여하는 국제적이 행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순수 민간운동이었지만 점차 규모가 커져 지금의 확대됐다고 합니다. 한국은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심각성을 되새기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홍보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소등행사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2022년 4월 22일부터 지구의 날 행사
올해도 환경부는 오늘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2022년 지구의 날 주제로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미 전국 각지에 환경보호 캠페인과 개막행사 홍보물을 배포된 상태며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진행되는 소등행사가 대표적으로 많은 단체과 공공기관에서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동참하는 지구의 날 행사
문재인 대통령도 지구의 날을 맞아 SNS에 남긴 소등행사로 잠시 어둠속에서 우리의 특별한 행성 지구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남긴 글이 인상적입니다. 이미 지구는 과도한 탄소배출로 온나화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연구결과에서는 최근에 태어난 아이는 60년 전 아이에 비해 평생 약 4배 많은 이상기후를 경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환경 문제는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효과도 큰 플로깅
지구의 날을 맞이해 많은 기업과 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플로깅이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으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페인어 plocka upp과 영어의 달기를 뜻하는 joggin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합니다. 그냥 조깅했을때보다 플로깅을 하는 사람의 칼로리 소비량이 훨씬 크다는 결과도 있는데 이는 쓰레기를 주울 때 스쿼트와 같은 자세로 줍기 때문에 이런 결과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플로깅 챌린지는 비싼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장소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준비물로는 편안한 복장과 에코백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또 꼭 뛰지 않아도 걸으면서 플로깅을 할 수 있으니 평소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플로깅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해 보도록 합시다.